간만에 저녁에 산책을 나갔다.
서영이는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신이 나서 들썩들썩!

밖에서 14개월이라고 하면 아무도 안믿는다;;;



by Sato. 2009. 8. 3. 21:00


스텝2라는 유아용품 회사를 알게 되었는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둥글둥글한 외형이 아기에게 안전할거란 생각에 조금 더 신뢰가 간달까?
서영이의 장난감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자(그래봤자 주위 애들에 비하면 조족지혈) 거실이 지저분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구입한 장난감 보관함.

박스, 제품은 이미 꺼냈다.

귀여운 돼지모양의 보관함이다. 입부분이 개방되어있어서 아기가 손쉽게 코를 잡고 열 수 있다.

옆에 선 서영이. 눈치를 보다가...

스윽 열고 장난감을 꺼낸다. ^^

서영이가 직접 장난감을 꺼내서 가지고 놀고... 참 좋다.
단 하나 단점이라면 꺼낸 장난감을 다시 넣지는 않는다는것 ^^;

by Sato. 2009. 7. 11. 23:00


얼마전 서영이가 발달검사를 했는데, 또래보다 행동발달은 빠르지만, 소근육을 잘 안쓴다고 했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블럭쌓기였는데, 블럭 하나를 쌓더니만 다음 블럭부터는 던져버렸다는것.
던지는게 좋아서 그랬을까, 쌓기가 힘들어 짜증이 났던걸까??

그 이야기를 듣고 원 없이 쌓아봐라!! 하고 미니블럭셋트를 사주었다.

블럭셋트. 케이스는 한글로 써 있었지만, 제품은 베트남 산;

포장도 안뜯었는데 무조건 만지려거 보는 서영이

아빠, 포장 뜯어주세요 ㅡㅜ

포장을 뜯고, 서영이의 방(?)에 놓으니 혼자서 잘 가지고 논다.
하지만....

여전히 던지면서 논다 ㅡㅜ

by Sato. 2009. 7. 10. 22:30


교회 유치부가 동물원을 간다기에 서영이 사진을 찍어주려고 따라갔습니다.
차를 타고 열심히 이동, 어린이 대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동물원 도착! 혹시나 모를 대비를 위하여 미아방지백을 메고 있는 서영이

나 이뻐요??

해맑은 서영이~

자, 고고씽!!!

엄마와 함께 즐겁게 걸어가네요~

엉뚱한 데로 걸어가다 붙잡힌 서영이. 자기 앞길을 막는다고 우네요.

결국 엄마에게 안겨서 갑니다

버섯 모양의 집과 꽃들 앞에서 사진 한장!

곰 앞에서도 한장!

얼마 안가 피곤한지 유모차에서 잠들어버립니다

다시 일어난 서영이에게 선물로 키티 풍선을 사 줬어요

풍선아 맘에 드나봅니다

이리저리 들고 돌아다니는 서영이

이 사진 한장 찍으려고 많이 힘들었어요

구경을 마치고 간식을 먹었습니다.

목이 마른지 펫트병을 잡고 사이다를 마시려고 시도했지만, 빈병이었다는...

단체사진, 제가 찍은지라... 아빠는 없네요.

서영이 반 사진이에요 ^^


집에와서도 뭐가 그리 좋은지 풍선을 들고 뛰어다니네요.
바람이 쉽게 안빠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by Sato. 2009. 6. 13. 21:56

서영이에게 베이비룸과 함께 사준 또 하나의 장난감.
(아래 포스트에서도 보면 서영이 옆에 보인다.)
바로 바퀴달린 말이다.
내가 어렸을 때 본, 리얼한 말 모양은 아니지만, 오히려 안전성 면에서는 이게 나을듯.


몇번 태워줬더니 이제는 자기가 알아서 타고 달린다.
마치 바이크를 타듯.....;;;
by Sato. 2009. 5. 10. 22:56


작은방을 서영이의 방으로 꾸며주고 싶지만, 그 방의 많은 물건들이 갈 곳이 없어서 아직까지 서영이 방이 없는 상태.

그러던 중 인터넷에서 베이비룸 이라는 제품을 보고 바로 구입을 하였다.

비싼 가격에 망설였지만, 서영이에게 미끄럼틀을 사주고 싶다고 서영이 막내이모가 보내준 돈을 합쳐서 베이비룸, 메트, 바퀴달린 말까지 함께 구매를 하였다. (말은 스텝2 제품)

메트가 먼저 배송되 와서 깔아놨더니 서영이가 부드러운 촉감이 좋은지 매트 위에서 놀기 시작했고, 이후 베이비룸을 그 자리에 설치하고 문을 열어두니 서영이가 수시로 드나들면서 놀게 되었다.

말은 아직 서영이 발이 충분히 밀 길이가 안되서 그냥 엄마아빠가 밀어주고 있다. ^^

제 집에 오신걸 환영해요.


서영이가 잘 가지고 노는 판.

이렇게 위치해 있다. ^^

아내와 후회하는건 좀 더 일찍 사주지 못했다는 것. 이렇게 좋아하는데....
by Sato. 2009. 5. 10. 18:57

서영이가 언제부터 말을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또래보다는 조금 늦는거 같다.
(대신 행동발달은 또래보다 몇개월 앞선다.)

서영이가 하는 말은 3가지 정도

엄마 - 이것도 아쉬울 때만 나오는 말이다.
냠냠냠냠 - 이유식을 줄 때 내가 하니 따라하기 시작했다. 냐냐냐냐 정도로 들린다.
뭐야! - 어디서 배웠는지 최근에 쓰기 시작했다. 기합 소리 같기도 하고...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던 서영이가 오늘 아침, 나의 '아빠' 라는 말을 따라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아' 발음은 잘 되지만 '빠' 발음이 어렵나보다.
발음을 하며 입술을 떼야 하는데 입술을 떼지 않고 말을 하려니 말이 안나와 프프 거리기만 하고,
또 입술을 늦게 떼서 아 발음만 나기도 하더니만
오후에는 비교적 정확하게 아빠 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자기도 신이 나는지 아빠 아빠 하면서 다닌다.






그런데 문제는....

아빠 외에 다른 단어는 전혀 말을 안한다. 아빠가 신나나보다 ^^


by Sato. 2009. 5. 7. 23:20


어린이날 선물로 뭘 해줄까 고민하다가 작은 치발기 하나를 선물해 주었다.
이미 치발기를 쓸 나이는 지났지만(이빨 8개가 다 남), 최근들어 물건으로 바닥을 두드리는 일이 많아져서 구입.

눈코입이 있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무서워서 계속 근처만 맴돌더니 이제는 잘 잡고 치고 논다.
사진에서보다 실물이 더 커서 놀랐고, 앞쪽 숟가락 부분은 속이 텅 빈 고무고, 뒷부분은 딱딱한 플라스틱이라 조금 당황했다.

3가지 소리가 나는데, 2가지 효과음은 좋다. (띵, 뗑뗑뗑)
근데 나머지 한가지 소리.. 일본말로 야메떼~ 하는거 같은데.. 괜히 민망해지는 이유는 뭘까? ^^
by Sato. 2009. 5. 7. 23:14

아내의 휴대폰에서 동영상을 꺼내는데 같이 나온 사진. ^^;

by Sato. 2009. 4. 15. 23:31

노래가 나오면 박자에 맞춰서 서서 위아래로 들썩거리며 춤을 춘다.
귀여운것!!
by Sato. 2009. 4. 13.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