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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에게...에 해당되는 글 28건
- 2015.02.10 서영이에게 #27
- 2014.04.03 서영이에게 #26
- 2014.03.20 서영이에게 #25
- 2013.09.16 서영이에게 # 24
- 2013.08.08 서영이에게 #23
- 2013.05.08 서영이에게 #22
- 2013.01.28 아빠를 위해 기도해 주겠니?
- 2012.12.25 서영이에게 #21
- 2012.12.06 서영이에게 #20
- 2012.11.20 서영이에게 #19
서영아.
보고싶다.
어떠한 힘든 생각이 들 때에도 서영이를 생각하며 참고 있다.
서영이의 소중함을, 서영이의 귀함을 아빠가 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사랑한다 서영아.
미안하다 서영아.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
상처줘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아빠는 오늘 펑펑 울었단다.
서영이 할아버지가 아프셔서 오늘 수술을 하셨어.
아빠가 병문안을 갔더니 왜 왔냐고 화를 내시더라.
그냥 죄송하다고 하염 없이 울었어.
서영이는 자주 보냐고 묻는데 그냥 죄송하며 울기만 했어.
집에 오는 길, 서영이 할머니와 통화를 했어.
그리고 또 아빠는 많이 울었단다.
서영아. 네 친 할아버지는 정말 사랑이라는 것을 못 받고 열심히 사신 분이셔.
국민학교 3학년 때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학교를 그만 두고 혼자서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동생들까지 뒷바자리를 하면서 정말 사랑을 받지 못하고 열심히 가족만을 위해 사신 분이야.
그런데 이 아빠는 그런 분의 맘에 정말 큰 상처를 드렸어. 사랑만 드려도 부족한 그분께 말이야.
서영아... 아빠 정말 서영이 할아버지 웃게 해 드리고 싶다.
서영이 엄마도 웃게 하고 싶다.
모두에게 줬던 상처, 평생 가족만을 위하며 살고 싶다.
사랑한다 서영아.
너무너무 보고 싶구나.
사랑하는 서영아, 아빠가 정신 없이 사느라 서영이에게 편지 조차 쓰지 못했어.
얼마 전 병원에 가서 아빠 눈이 거의 회복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기뻤단다.
이 기쁜 소식을 서영이게 전해 주지 못하는 게 많이 속상하네.
서영이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근처로 이사를 했어. 하지만 서영이 엄마가 걱정할까봐 연락을 못하겠어.
그냥 아무도 보지 않을 이 블로그에 이렇게 편지를 쓰는게 다이구나.
서영아... 너무 보고싶다.
서영이의 아빠로 서영이 곁에 계속 있고픈데, 아빠에게 작은 용기를 주지 않으련?
서영이 엄마의 상처 받은 맘을 아빠가 더 아프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아무것도 못하겠단다.
사랑한다 서영아.
서영아...
서영아...
정말 미친듯 보고싶다.
너무 힘들다.
추석은 다가오는데...
아빤 맘을 못 추스리고 있다.
서영이만을 위해 살고 싶은데...
그렇게 살아도 되겠니?
서영아...
서영아.,..
서영아 잘 지내니?
너무나도 보고 싶은데, 볼 수 없어 아빠는 너무 힘들다.
아빠는 잘 지내고 있어. 일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 먹고 있어.
하지만 항상 맘 한켠이 너무나도 허전하고 아프단다.
서영이만 바라보며 살고 싶은데... 그럴 수 있을까?
너무나 보고싶다.
사랑하는 서영아.
간만에 편지를 쓰는구나.
서영이 엄마로부터 3개월정도 연락을 하지 말라는 연락을 받았어.
엄마가 아빠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하길래 엄마 뜻을 따르기로 했어.
그 이후 아빠는 서영이를 못 보고 있는 중이야.
지난 어린이 날 너무 보고 싶어 찾아가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었어. 정말 미안해.
아빠가 오늘 몸이 안좋아 휴가를 냈는데, 공교롭게도 어버이 날이네.
아빤 서영이에게 정말 나쁜 아빠야. 그래서 어버이날 뭘 받은 자격도 없는거 같아.
아빠도 아빠 엄마 못 본지 오래야. 지난번 서영이하고 같이 간 날... 그 때가 아빠도 마지막이었어.
아빠 엄마, 그러니까 서영이 할머니도 아빠의 맘을 아는지 카네이션 대신 다육식물을 하나 보내달라고 하네.
그거 보면서 아빠 보듯 하겠다는거야. 아빠 정말 불효자식이지?
오늘 큰 맘 먹고 집에 가서 엄마도 보고 또 서영이에게 들러 보려고 했는데, 서영이 엄마에게 상처를 줄까 그러지 못했어.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아빤 너무 힘들다.
서영아. 너에게 직접 말하지는 못하지만, 아빠가 정말 서영이를 사랑하고 보고 싶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해.
아빠가 너무 철이 없었던 것 같아. 아무리 후회해도 과거는 돌릴 수 없지만 그래도 후회하면서 살고 있어.
다른건 다 참을 수 있지만 서영이를 볼 수 없다는 것... 그건 아빠에게 너무 힘든 일이야.
사랑한다 서영아.
아빠가 하루하루 살 수 있는건 서영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만 알아줘.
사랑한다.
사랑하는 서영아.
좋은 소식을 전해도 부족할텐데, 마음 아픈 이야기를 전함에 아빠의 마음이 너무 무거워.
아빠, 잘못하면 앞을 못볼 수 도 있을 같아.
작년에도 이상이 발견되서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자고 해서 반년을 기다렸다 지난주에 병원에 갔는데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해.
서영아. 아빠 너무 무섭다.
앞으로 살아갈 날은 걱정이 안되.
하지만 서영이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는 것, 그게 너무 속상하고 무섭다.
아빠를 위해 기도해 주겠니?
사랑해 서영아.
좋은 소식 아니라 너무 미안하고.
다음달에 또 검사 받거든.
그때엔 좋은 소식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서영아, 메리크리스마스.
아빠가 미리 연락을 못해 서영이 얼굴을 못 보고 선물만 놔두고 갔는데 괜찮지?
우리 서영이는 아빠 너무 사랑하니까 다 이해해 주리라 믿어.
서영아, 통화 하면서 아빠 울어서 미안해.
서영이도 울었지?
우리 울지 말자.
씩씩하게 잘 참고, 행복하게 살자. 알았지?
사랑한다.
사랑하는 서영아!
오늘은 눈이 정말 펑펑 오는 날이었지?
서영이랑 눈밭에서 뛰어놀고 또 눈사람도 만들고...
서영이와 함께 해서 너무 기뻤단다.
그리고 서영이가 먼저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줘서 너무나도 고마워.
서영아! 아빠랑 엄마랑 함께 눈사람 만들자는 약속, 아빠가 지키기 위해서 노력할께.
지금은 정말 힘들다는거 알어. 하지만 아빠 정말 노력할테니, 조금만 기다려줘.
아빠가 곧 서영이 자주 볼 수 있는 곳으로 간다고 했지?
그렇게 되면 서영이가 아빠 보고싶을때마다 아빠 볼 수 있을거야.
그때까지만 참자. 알았지?
사랑한다 서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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