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는 별도로 중간중간 찍은 동영상들



미끄럼틀과 시장놀이.

시장놀이는 한 친구가 돌아가며 하자고 하더니 자기만 계산 역할을 하고 가버렸다.

그래서 영상엔 없지만 내가 물건을 내고 서영이가 계산을 해 주었다.


고무 말을 타던 서영이. 핑크색이 좋다며 핑크색을 가져왔고, 급하게 타다가 넘어지기도 했다.


서영이가 가장 좋아한 젤 바운스

차가운 걸 좋아하는 서영이에겐 딱인 아이템이었다.


6세 이상은 이 구름을 타라고 했는데, 서영이는 젤 바운스를 더 좋아했다.

구름도 열심히 뛰어나기니 했다.


재미가 없었는지 한번 타고 관심이 없던 수박열차.



by Sato. 2013. 1. 1. 16:00

서영이와 영등포에 있는 딸기가 좋아를 갔다.

이젠 6살이 된 서영이.

혹시나 유치하게 생각할까 걱정했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 놀았다.


아빠! 나 이제부터 놀아요~


팡팡 뛰던 트램플린. 하지만 별로였나보다. 한번 뛰더나 다시는 안 뛰었다.


가장 좋아하던 젤 바운서. 나중에는 아예 눕기까지 했다.

5살까지만 이용 가능한데, 오늘 6살이 된 서영이는 나이를 묻는 직원에게 5살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즐겼다.


아빠랑도 한컷.

저 터널을 좋아했다.


젤바운서. 아빠는 무슨 느낌인지 모름.


말을 타다가 넘어지기도 했다. ^^


캐릭터 앞에서 찍은 사진. 서영이는 딸기보다 바나나를 좋아했다.


딸기 앞에서도 찰칵!


연습해서 잘 한다는 윙크. 아빠와 같이 왼쪽 오른쪽 윙크를 했다.



어른에게는 5천원 음료 쿠폰을 준다. 그걸로 서영이에게 아이스티를 사줬고, 목이 말랐는지 단숨에 다 마셔버렸다.



여기도 열차가 있긴 했는데, 정말 작았다. 길이는 길고 거리는 짧다보니 얼마 못가고 끝. 아쉬웠다.


아쉽게 서영이 앞에서 줄이 끊겼다. 그래서 서영이는 맨 앞에서 대기를 했다.



맨 앞에 앉으라고 이야기 했는데, 앞뒤가 똑같이 생겨서 그랬는지 맨 뒤에 앉았다.

그것도 안쪽에 앉는 바람에 사진을 찍기 힘들었다.




가장 심취해 있었던 소꼽놀이.

냉장고에 채소와 과일을 넣기도 하고, 가짜 랜지 위에 냄비를 놓고 요리도 했다.

나중에 나올때는 다른 애들과 다르게 식기와 조리용품을 다 정리해 놓고 나왔다.


집에 돌아오는 길, 피곤했는지 택시 안에서 곤히 잠들었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좋아하는 서영이.

아빠를 너무너무 사랑한다는 서영이.


사랑한다 서영아.


by Sato. 2013. 1. 1. 15:30

서영아, 메리크리스마스.

아빠가 미리 연락을 못해 서영이 얼굴을 못 보고 선물만 놔두고 갔는데 괜찮지?

우리 서영이는 아빠 너무 사랑하니까 다 이해해 주리라 믿어.

서영아, 통화 하면서 아빠 울어서 미안해.

서영이도 울었지?

우리 울지 말자.

씩씩하게 잘 참고, 행복하게 살자. 알았지?

사랑한다.

by Sato. 2012. 12. 25. 00:00

사랑하는 서영아!

오늘은 눈이 정말 펑펑 오는 날이었지? 

서영이랑 눈밭에서 뛰어놀고 또 눈사람도 만들고...

서영이와 함께 해서 너무 기뻤단다.

그리고 서영이가 먼저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줘서 너무나도 고마워.

서영아! 아빠랑 엄마랑 함께 눈사람 만들자는 약속, 아빠가 지키기 위해서 노력할께.

지금은 정말 힘들다는거 알어. 하지만 아빠 정말 노력할테니, 조금만 기다려줘.


아빠가 곧 서영이 자주 볼 수 있는 곳으로 간다고 했지?

그렇게 되면 서영이가 아빠 보고싶을때마다 아빠 볼 수 있을거야.

그때까지만 참자. 알았지?

사랑한다 서영아.






by Sato. 2012. 12. 6. 00:29

서영아, 아빠를 잊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 줘.

정말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되.

매일 매일 서영이 볼 수 있는 곳으로 갈게.

by Sato. 2012. 11. 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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