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와 영등포에 있는 딸기가 좋아를 갔다.
이젠 6살이 된 서영이.
혹시나 유치하게 생각할까 걱정했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 놀았다.
아빠! 나 이제부터 놀아요~

팡팡 뛰던 트램플린. 하지만 별로였나보다. 한번 뛰더나 다시는 안 뛰었다.

가장 좋아하던 젤 바운서. 나중에는 아예 눕기까지 했다.
5살까지만 이용 가능한데, 오늘 6살이 된 서영이는 나이를 묻는 직원에게 5살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즐겼다.

아빠랑도 한컷.
저 터널을 좋아했다.

젤바운서. 아빠는 무슨 느낌인지 모름.

말을 타다가 넘어지기도 했다. ^^

캐릭터 앞에서 찍은 사진. 서영이는 딸기보다 바나나를 좋아했다.

딸기 앞에서도 찰칵!

연습해서 잘 한다는 윙크. 아빠와 같이 왼쪽 오른쪽 윙크를 했다.


어른에게는 5천원 음료 쿠폰을 준다. 그걸로 서영이에게 아이스티를 사줬고, 목이 말랐는지 단숨에 다 마셔버렸다.


여기도 열차가 있긴 했는데, 정말 작았다. 길이는 길고 거리는 짧다보니 얼마 못가고 끝. 아쉬웠다.

아쉽게 서영이 앞에서 줄이 끊겼다. 그래서 서영이는 맨 앞에서 대기를 했다.


맨 앞에 앉으라고 이야기 했는데, 앞뒤가 똑같이 생겨서 그랬는지 맨 뒤에 앉았다.
그것도 안쪽에 앉는 바람에 사진을 찍기 힘들었다.



가장 심취해 있었던 소꼽놀이.
냉장고에 채소와 과일을 넣기도 하고, 가짜 랜지 위에 냄비를 놓고 요리도 했다.
나중에 나올때는 다른 애들과 다르게 식기와 조리용품을 다 정리해 놓고 나왔다.

집에 돌아오는 길, 피곤했는지 택시 안에서 곤히 잠들었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좋아하는 서영이.
아빠를 너무너무 사랑한다는 서영이.
사랑한다 서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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