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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발가락이 이상하다고 말해서 보니 왼쪽 엄지발가락이 부어있다. 아무래도 곪아서 고름이 찬 듯 하다.
손톱가위를 불에 소독해서 살짝 터뜨리니 고름이 나온다. 다 짜내고 약을 발라줘도 엉엉 우는 서영이.
많이 아픈지 밤새 칭얼대다 새벽이 되서나 잠이 들었다.
아직도 조금 아파보이는 발가락
서영이 얼굴이 거칠어지고 발긋발긋해졌다.
영희 말로는 뒤집기 시작하면서 엎어져서 침을 많이 흘리고, 그 침이 얼굴에 계속 묻어 그러는거 같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아토피로 갈까 걱정이 된다.
거칠어진 서영이 얼굴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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