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이가 결혼을 해서, 종로 한빛웨딩홀에 다녀왔다.

잠시 울음 그친 서영이


집에서는 그렇게 웃더니만, 결혼식장에서는 내내 울었다.
겨우겨우 달래면서 식을 보고 본가로 갔다.

본가에서도 아버지와 어머니 얼굴을 보더니만 계속 운다.
영희는 민망한지 어쩔 줄 몰라하고, 아버지 어머니는 서운해 하고....

집에 오더니 다시금 방긋 웃는다.

집이 그렇게 좋니?
by Sato. 2008. 9. 27.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