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서영이 상처 입다
Sato.
2010. 5. 15. 01:06
월요일인 10일,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다.
서영이 친구인 희연이가 얼굴을 할퀴는 바람에 얼굴에 상처가 났다고 한다.
그냥 넘어갈만도 한데 '성형외과를 가 봐야 할 것 같다'는 말에 바로 달려갔다.
서영이가 울지도 않고 씩씩하다는 말을 듣고 조금은 안심을 했는데, 날 보자마자 서러웠는지 펑펑 운다.
얼굴도 생각보다 심하게 다쳤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눈꼬리 윗쪽과 아랫쪽에도 상처가 났다.
병원에 가니 흉터가 남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직 어린지라 크면서 흐려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깨끗한 얼굴에 저런 흉터가 있다니 너무 맘이 아프다.
희연이네 집에도 알림장을 통해 알렸다고 하나, 아무런 연락이 없다.
남의 집 귀한 딸을 저렇게 만들어 놨으면 적어도 미안하다는 말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가벼운 문제로 치부했는지, 혹은 남의 일이라고 무시하는지는 몰라도 너무 기분이 나쁘다.
다음주에 어린이집으로 항의전화 한번 해야겠다.
서영이 친구인 희연이가 얼굴을 할퀴는 바람에 얼굴에 상처가 났다고 한다.
그냥 넘어갈만도 한데 '성형외과를 가 봐야 할 것 같다'는 말에 바로 달려갔다.
서영이가 울지도 않고 씩씩하다는 말을 듣고 조금은 안심을 했는데, 날 보자마자 서러웠는지 펑펑 운다.
얼굴도 생각보다 심하게 다쳤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눈꼬리 윗쪽과 아랫쪽에도 상처가 났다.
병원에 가니 흉터가 남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직 어린지라 크면서 흐려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깨끗한 얼굴에 저런 흉터가 있다니 너무 맘이 아프다.
희연이네 집에도 알림장을 통해 알렸다고 하나, 아무런 연락이 없다.
남의 집 귀한 딸을 저렇게 만들어 놨으면 적어도 미안하다는 말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가벼운 문제로 치부했는지, 혹은 남의 일이라고 무시하는지는 몰라도 너무 기분이 나쁘다.
다음주에 어린이집으로 항의전화 한번 해야겠다.